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14일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16일 첫 회의에 돌입한다.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에 대한 관리방안 강구 및 최종적으로 안정화 대책을 찾기 위한 당 차원의 자구책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설치된다.

특위 구성으로는 1명의 위원장과 8명의 특위 위원, 6명의 자문위원으로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특위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성걸 의원이, 특위 위원에는 박수영·박정하·배준영·서일준·이인선·정운천·조은희·최승재 의원이 맡게 된다.

특위 자문위원으로는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 교수, 신영호 농협 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대표이사,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 교수,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특위위원장을 맡은 류성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민생 회복 및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물가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