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혼란에 빠진 민주당···과반 이상 "이재명 당대표 반대"에 김부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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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당선인.(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당선인.(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지방선거 참패 이후 터져나온 '이재명 책임론'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당대표'를 반대한다는 여론이 절반이상인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지난 7일 만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14명에 대해 '선거 및 사회현안(39주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 반대 여론은 과반 이상인 50.8%에 달한다. 그와 달리 찬성 측은 39.9%에 불과하다. '잘모름'이 9.3%다.

지방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원인으로 꼽힌 '이재명 책임론'에 대해서는 46.2%가 '동의한다'라는 입장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5.0%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영전했던 김부겸 전 의원도 거론됐다. '김부겸 복귀'에 대해 찬성 입장은 41.4%, 반대 입장은 36.2%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22.4%다.

그럼에도 '차기 민주당 당대표'로 가장 높은 비율을 받은 이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32.1%로 나타났다. 김부겸(26.3%) 전 국무총리가 그 다음 순위에 올랐고, 뒤어어 우상호 비대위원장(4.5%)과 이인영 의원(2.0%) 등이 거론됐다.

일명 '586퇴진론'에 대해서는, '선별 퇴진론'이 36.9%, '일괄 퇴진론'이 33.9%에 달했다. 반면 '퇴진 반대론'은 14.8%에 불과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주도권을 어느 계파가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친문재인계'가 10.5%인 반면 '친이재명계'가 32.9%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기타 다른 세력'이 무려 44.2%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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