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정치적 고려없이 수사...檢에서 결론 바뀌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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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2.06.07 15:09:38
  • 최종수정 2022.06.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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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수사부장 "충분한 수사로 검찰에서 결론 바뀌지 않도록"

이재명 전 경기지사(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하겠다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불체포 특권' 논란에 대해 "(불체포 특권은) 정치적인 얘기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수사를 못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김 수사부장은 이 의원이 연루된 각종 의혹 사건 수사 상황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최근 압수수색한 자료를 기존에 확보했던 자료들과 맞춰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의원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으로 지난달 법인카드 사용처 등 129곳을 압수수색했다. 김 수사부장은 이날 "사건 제보자인 공익신고자 소환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의 자택 옆집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 4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 장남 동호 씨의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의혹 수사를 위해 지난 1월 동호 씨의 계좌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김 수사부장은 "충분한 수사를 통해 검찰에서 결론이 바뀌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가 새로 단행한 치안정감 인사에 대해선 "수사는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라며 "누가 (새로운 청장으로) 와도 수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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