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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오른쪽).(사진=로이터)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우크라이나어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미국 장관들의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블링컨·오스틴 두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회담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이들이 우크라이나를 찾기 전날(23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무기 공여 시기 등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응할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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