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한국시간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무역협상에 돌입했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미국 경제·통상 대표단은 중극 측과 곧바로 협상에 들어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중국 측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끈다. 

미국은 양국 간 무역 불균형,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미국은 연간 375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對美) 무역흑자를 1천억 달러가량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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