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일러스트 사진의 본래 저작권은 '시사저널(일러스트 신춘성)'에 있음을 밝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시사저널 일러스트.2021.11.07.(사진=시사저널, 편집=펜앤드마이크)
해당 일러스트 사진의 본래 저작권은 '시사저널(일러스트 신춘성)'에 있음을 밝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시사저널 일러스트.2021.11.07.(사진=시사저널, 편집=펜앤드마이크)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율이 절반을 넘긴 10일 새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득표율을 역전해 1위로 올라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득표율은 48.32%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26%의 득표율로 내려앉으면서 두 후보간 격차는 0.06%p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득표율 순위가 뒤바뀐 시점은 10일 새벽 0시32분경이다. 1위와 2위가 뒤바뀌면서 윤석열 후보가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것.

개표가 시작된 전날 9일 저녁8시40분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위로 시작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위로 약 2~3%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다 10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1~2% 격차로 줄이면서 새벽 0시18분경부터 0~1% 격차로 좁혔고, 결국 개표율이 51%를 넘어가는 시점 윤석열 후보가 1위를 달성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이날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개표는 초반부터 사전 투표를 시작으로 개표했다. 사전 투표는 전체 유권자 중 약 36%가 했는데, 사전 투표 이후 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윤석열 후보가 뒤집었다.

한편, 본투표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함을 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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