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학용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2.2.17(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학용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2.2.17(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9일 진행된 경기도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날 저녁 11시20분 개표 결과에 따르면 45.1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학용 후보가 53.56%(2만7천491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성은 지난 총선 전 김학용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역구였으나, 2020년 총선을 통해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지난해9월30일 이규민 당시 민주당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됨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귀책사유가 있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무공천 방침을 밝혔고, 후보를 내지 않았다.

한편,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26.82%(1만3천766표)를 받았고, 이주영 정의당 후보는 19.61%(1만68표)를 받았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