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수지구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역동적 혁신성장 대한민국 만들기' 유세에서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2.2.17(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수지구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역동적 혁신성장 대한민국 만들기' 유세에서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2.2.17(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경기도 용인 죽전역 앞에서 경기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40분경 죽전역 앞 거점유세 현장에서 나타나 지지를 호소한 것.

그는 "그동안 저는 정치권에 발을 들여놨던 사람도 아니었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는 세력을 상대로 수십년간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인데 왜 이 자리까지 왔겠는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년 동안 집권하면서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불법을 일삼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를 국민들께서 부르시고 키워주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 집권여당의 부정부패가 얼마나 심한지, 얼마나 (부정부패를)해 먹는지는 이미 국민들께서 다 보셨기 때문에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셨다"라고도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저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다"라며 "오로지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라고 불러주시고 키워주신 우리 국민들께 진 빚이 있을 뿐"이라면서 "국민들께 이 빚을 갚기 위해 그 어떤 부당한 기득권과도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고, 모든 것을 국민 여러분께 바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월9일 위대한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게 국민들께서 지지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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