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답하고 있다. 2022.2.15(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답하고 있다. 2022.2.15(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날 계획인 가운데, 권영세 선거대책본부 본부장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대해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 참석 후 만난 기자들에게 "굉장히 의미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정책적 측면에서 대단히 강점이 있는데, 특히 경제 정책 면이 핵심"이라며 "중도적인 지지세가 강한 만큼 우리 당과 후보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이미 원희룡 정책본부장을 비롯해 홍준표 의원이 선대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으로 남은 전 경선 후보 유승민 의원이 합류하면 국민의힌 선거대책본부는 최종적으로 '원팀'을 이루게 된다는 풀이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과 용인 분당을 거쳐 서울 송파 잠실, 그리고 종로 동묘앞역에서 유세 활동을 벌인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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