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방신문은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주년, 문재인 대통령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할 수도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여 개의 죄명을 받았지만 어떠한 실질적인 증거는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범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방신문은 문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관계를 ‘원수’로 표현하며“(문 대통령은)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형식적인 가짜 조사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할 것”이리고 예측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자신은 과거 나쁜 감정을 모두 잊었다’는 태도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사면을 받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은 모든 것을 잃고 이후 더 힘든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민심을 얻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처량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 또한 일종의 (문 대통령의) 복수 방법”이라고 전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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