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일천, 두영택, 박선영, 최명복 후보 참석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

(왼쪽부터) 곽일천, 두영택, 박선영, 최명복 후보
(왼쪽부터) 곽일천, 두영택, 박선영, 최명복 후보

6.13 지방선거 및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자유우파 성향의 서울교육감 후보 다수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벌인다. 다수의 후보가 공개적으로 교육 철학과 정책을 검증 받는 이번 토론회가 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펜앤드마이크(PenN)는 시민사회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약 세 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 올바른 교육감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펜앤드마이크의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된다. 또 토론회가 끝난 뒤 PenN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각 후보의 주요 토론내용을 보도한다. 

유튜브 생방송 시청 주소 : https://goo.gl/VFHi9U (←클릭)

이날 토론회에는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과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성명 가나다 순) 등 4명의 후보가 참석한다. 당초 참석 의사를 밝혔던 이준순 전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 출마 소견 및 정책 공약 발표 ▲후보자 개인에 대한 시청자 질문 ▲후보자 공통 질문 ▲후보자간 질문 ▲마무리 발언의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회 중간에는 ‘돌발 질문’도 준비돼 있다. 사회는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미디어연구소장이 맡는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은 “대한민국이 시대착오적인 민중주의의 세계로 함몰하는 데는 오도된 교육에도 그 책임이 크다”며 “이 토론회가 교육의 가치를 다시 점검하고 올바른 교육 목표와 그것에 이르는 방법론을 긴급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자유우파 교육감 단일화 문제를 둘러싸고 각 후보 진영 사이에 일부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펜앤드마이크는 잘못된 교육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우파 성향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후보간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중립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이런 편집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s.lee@pennmike.com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