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10(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10(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재명 후보가 이분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도 안한다"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같은 발언이 나온 것일까.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변호사 대납 의혹'을 폭로한 이모 씨가 이날 아침 숨진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인물은, 지난 2018년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담당한 변호인에 대해 수임료 명목상 주식 등(약20억원어치)을 대납했다는 일련의 의혹을 제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생은 비록 망했지만, 저는 자녀 결혼하는 것을 볼때까지는 절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한달만에 사망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주위를 충격에 빠뜨렸다.

펜앤드마이크 확인 결과, 그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메디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5시30분이다.

같은 날,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서적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장영하 변호사는 지난 11일 펜앤드마이크에 출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친형 이재선 씨 사건에 대한 내막을 소개해 이목이 집중됐던 인물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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