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새시대준비위원회 창당설 논란'에 손사래친 尹 "향후 정계개편과 무관"
[일문일답] '새시대준비위원회 창당설 논란'에 손사래친 尹 "향후 정계개편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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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8(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8(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11시 서울 양천구의 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최근 불거진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존재 의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와는 별도의 후보 직속 기관이다.

최근 '자칭 페미니스트'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새시대준비위원회(약칭 새시위)에 영입됨에 따라 당 안팎에서 뒷말이 끊이지 않았다. 새시위 중심 신당 창당설까지 나온 것.

그러다보니 이번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재거론됐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와의 일문일답.

- 새시대준비위원회를 둘러싼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창당 전문가인 김한길 위원장이 있고, 신지예 씨 등. 향후 정계 개편의 씨앗이 될 수 있는지.
▲ 전혀 아니고요. 제가 김종인 박사님이나 김병준 교수님이나 이분들보다 김한길 대표는 먼저 알았어요. 2013년 국가정보원 사건을 수사할 때 감사장이나 상가집에서 격려를 해주셨고, 2014년 재보궐 선거때 출마를 권유하셨고,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7월 초부터 김종인박사님, 김병준 교수님, 김한길 대표님을 만나 조언을 구해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을 자주뵙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 생각을 못했고, 김한길 대표님은 한국 정치의 흐름.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저에게 좋은 역사를 말씀 주셨고. 작가에서 출발해서 문화적 감각이 있고요. 새준위라고 해서 김한길 대표님을 후보 직속 위원장으로 맡아달라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국민의힘에 들어오기에는 꺼려지지만, 정권교체에는 동참하겠다고 하는 담는 그릇이 있어야 되는데, 김한길 대표님이 적임자가 아닌가. 그것도 사실은 위원회의 성격에 대해서도 그야말로 최근에, 제가 11월5일 공식 후보가 되고난 이후에 역할이 결정된 것이고 향후 정치구도와는 관계 없습니다. 독자적으로 일을 하시지만 정책이나 이런 것도, 국민의힘 선대위를 지원한다는. 그런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겠지만, 김한길 대표님의 어떤 일반정치인과는 다른 문화적 감각 이런 점에 대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새시대준비위원회 목적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려한 게 아니냐는. 김민전 교수 영입에 대해서도. 핵심 조건은 무엇인지.
▲ 두분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하신 것은 알지만 현재도 내밀하게 소통하시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요. 김민전 교수도, 오래전부터 언론 칼럼을 읽으면서 아주...젊은 여교수님이 인사이트가 있다는 생각을 했고, 강적을 보면서 말씀을 잘하시고 판단이 정확하다고, 모시려고 했는데, 가까운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 당선된다면, 170석이 넘는 거대야당을 상대해야 되는데, 신당 창당에 대한 염두를 두는 것인지.
▲ 여의도라는 곳이 금융과 정치의 중심으로 당사자들이 의식하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일일이 관심갖지는 못했지만, 여소야대는 늘 많았잖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일을 못한 것도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행정부를 얼마나 소통하려고 하느냐에 따라 의회 협조를 받아서. 결국 국민들을 바라보고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여소야대라 국정을 끌고 가기 어렵다는 그런 의견에 대해, 반대인 경우가 유리하겠지만. 지금 문재인 정권이 행정부를 쥐고 있고, 180석 쥐고 있다고 해서 성공한 행정과 정치를 했다고 누가 인정합니까. 여소야대라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1.11.21(사진=윤석열 캠프, 편집=펜앤드마이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1.11.21(사진=윤석열 캠프, 편집=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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