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힘을 싣다
트럼프,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힘을 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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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규모 반정부 시위 5일째..최소한 10명 이상 사망

 

“이란인들은 수년간 억압되어 왔고, 먹을 음식과 자유에 목말라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트위터를 통해 남긴 메시지다. 그는 이어, “이란의 부와 인권이 강탈 당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제 변화의 시간이 왔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란은 5일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휩싸여 있다. 이란 현지 시간기준으로 1일 저녁에만 최소 10명의 시민이 사망을 했고,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VOA (Voice of America)를 포함한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이란의 대규모 시위는 표면적으로는 현 대통령인 하산 로하니의 실패한 경제 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5일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의 칼날은 점점 이란의 실질적 독재자인 알리 하메네이에게 향하고 있다. 하메네이는 최고지도자로서 삼권 위에 군림한다. 정부가 통과시키는 어떠한 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대통령 인준과 군사령관 임명권 등을 갖고 있다.

이란 정부는 시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만 350명이 체포되었다. 이란내의 언론 통제로 시위의 정확한 규모와 실황은 언론의 카메라에 잡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와 텔레그램을 통해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시위 영상은 현 상황이 단순한 소요사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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