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영업이익 비중 73%… 시설투자 역시 83% 이상 반도체에 집중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0조5600억 원, 영업이익 15조6400억 원을 각각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50조5475억 원)보다 20% 증가했지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4분기(65조9800억 원)에는 다소 못 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8% 늘었다. 작년 1분기에 삼성전자는 9조898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15조1470억 원)보다는 3.3%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의 성과였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1조5500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73%를 차지했다. 

삼선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 역시 반도체에 집중돼 있었다. 총 8조6000억 원을 시설투자에 사용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 7조2000억 원을 투입했다. 전체 시설투자 비용에서 반도체 사업에 투입된 비중은 무려 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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