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추가 구성 인선안이 2일 공개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선대위의 후보 전략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재옥 의원이 맡게 됐다. 배현진 최고위원을 비롯해 유의동·엄태영·최형두 의원, 정유섭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원내대책단장에는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올랐다. 국민의힘 지도부 편성 이후 더불어민주당과의 원내 협상에 나섰던 만큼, 대선 후보와 국회간 협력이 보다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후보를 직접 지원하게 될 '특별고문' 직에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과 박보균 전 중앙일보 대기자가 편성됐다. 이석준 전 실장은 전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장관급에 해당하는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그동안 윤석열 후보 캠프의 대변인단의 최지현 변호사와 김기흥 전 KBS 기자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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