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확진이 1일 저녁 확인됐다. 문제는, 이들이 지난 10월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국내 첫번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 남성 1명은 전장유전체 검사를 통해 하루만에 감염이 확인됐다. 여기에 40대 부부의 지인 40대 남성 1명,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진된 이들 부부는 백신 접종을 맞아 격리면제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여행 후 입국하면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한편, 오미크론 감염 확진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도 우려된다. 그들과 함께 항공기를 탑승했다가 접촉한 인원은 45명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했다. 아울러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2021.11.27(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했다. 아울러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2021.11.27(사진=연합뉴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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