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구성안이 29일 그 윤곽을 드러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지금으로부터 100일 후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추가 구성안의 윤곽이 드러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펜앤드마이크가 29일 오전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날 중앙선대위 추가 구성 예정안에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서일준 의원이 내정됐다.

당초 권성동 의원이 내정됐었으나 당무지원본부장 등으로 변경, 공석이 되면서 서일준 의원이 거명된 것. 중앙선대위는 이외에도 추가 인선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인선 협의안으로,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으로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스트류커바 디나 라파보 대표 등이 거명됐다.

이를 비롯해 ▲ 클린선거전략본부장(김재원 최고위원) ▲ 외신부대변인(차광명 전 유엔세계식량계획 자문관) ▲ 특별고문(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 법률지원단장(유상범 의원) ▲ 네거티브검증단장(정점식·박형수 의원) ▲ 수행단장(이만희 의원) ▲ 수행실장(이용 의원) 등의 이름이 확인됐다.

이외 윤석열 후보의 청년보좌역으로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보좌역으로 장능인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이 거론됐다.

또한 박진호(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장, 주호영 보좌역)·박민영(전 바른정당 청년대변인, 원희룡 보좌역)·윤희진(조명희 의원실 보좌진)·박성민(전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추진위원장, 이준석 보좌역)·문경준(전 콘라드아데나워재단 프로젝트 매니저, 조수진 보좌역) 등이 언급됐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들의 뛰어난 역량을 국정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그에 따라 정책 시혜 대상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