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첫 회의에 돌입한다. 이날 인선을 시작으로 본격 닻을 올리는 국민의힘 선대위는 118일 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치르게 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각각 상임선대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대변인으로는 각각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과 김병민 前 비상대책위원이 내정됐다.

원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인물이 바로 이양수 의원으로, 경선 당시 그는 강원선대위원장을 맡았었다.

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비대위원 역시 윤석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인물로, 김종인 前 비상대책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성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고 그날 오후 곧장 인선처리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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