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국립 4.19 묘지에서 참배를 하기 위해 4.19 기념탑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09(사진=윤석열 캠프, 편집=펜앤드마이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국립 4.19 묘지에서 참배를 하기 위해 4.19 기념탑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09(사진=윤석열 캠프, 편집=펜앤드마이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북구의 국립 4·19 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그의 이번 국립 4.19 묘지 방문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서 보인 첫 외부 활동이었던 현충원 참배의 후속 활동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국립 4.19 묘지를 참배후 방명록에 "4·19 혁명 정신을 늘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의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는 지난 6월29일 정치선언에서도 나타난다. 당시 그는 "지성과 상식을 갖고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그 안에 진보도 있고 보수도 있다고 본다"라며 "저는 국민의힘과 생각을 같이 한다"라고 밝히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故 이기택 前 민주당 총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7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부총재를 역임한 데에 이어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던 인물로 4.19 당시 고려대학교 학생위원장으로 학생 운동을 주도했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국립 4.19 묘지를 참배했다. 그는 이날 방명록에 "4.19 혁명 정신을 늘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겠습니다"라고 문구를 남겼다. 2021.11.09. (사진=윤석열 캠프, 편집=펜앤드마이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국립 4.19 묘지를 참배했다. 그는 이날 방명록에 "4.19 혁명 정신을 늘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겠습니다"라고 문구를 남겼다. 2021.11.09. (사진=윤석열 캠프, 편집=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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