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진태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10.29(사진=연합뉴스)
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진태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10.29(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이하 이재명 특위)가 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일대에서 긴급현장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재명특위는 전날인 1일 이같은 소식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했다.

그 배경으로는 지난달 29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부지 일부인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문한 데에 따른 것.

그는 이 자리에서 "대규모 공공환수사업은 그 자체로 꼭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재명특위는 "대국민 거짓말"이라며 "반복되는 거짓말 가면을 찢어내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체 현장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연대'도 함께 출범함에 따라 매일 오후 6시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일반 시민들이 직접 특검론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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