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공동 2위...모리야 쭈타누깐 2타 차 우승

'골프여제' 박인비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는 이날 결과로 2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로 오르게 됐다.

세계 1위 펑산산(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으며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은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과의 접전끝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였던 박인비는 이날 퍼트가 번번이 홀을 빗겨 나가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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