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컷오프 결과가 8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앞서 6일과 7일에 걸쳐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 30%·일반국민 70% 비율의 여론조사로써 4명을 선출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에 따르면 8명(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가나다순) 가운데 1위부터 4위까지 총 4명을 선발한다.
이렇게 선출된 4명의 통과자들은, 이번 11일 광주·전남·전북 지역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결선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결선 토론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제주도 10월13일 ▲ 서울 10월15일 ▲ 부산·울산·경남 10월18일 ▲ 대구·경북 10월20일 ▲ 서울 10월22일 ▲ 대전·세종·충남·충북 10월25일 ▲ 강원도 10월27일 ▲ 서울 10월29일 ▲ 서울·경기·인천 합동토론 10월31일 순으로 열린다.
토론회 일정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수요일에는 지역 토론회가, 금요일에는 서울에서 1대1 맞수토론회가 열린다.
신인규 선관위 대변인은 이번 맞수토론에 대해 "모두발언과 마무리발언 외 후보별 20분씩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총 20분 내로 질문과 응답을 하는 총량제 형식"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관위는 8일 본경선 진출자 4인의 명단만 발표하고 순위는 밝히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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