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휴가비' 지원가능 인원 5배 넘어선 10만명 신청
'20만원 휴가비' 지원가능 인원 5배 넘어선 10만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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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비 준다던 文정부, 신청자 몰리자 선별지원 '선회'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의 신청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1일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최종 신청자가 당초 대상 규모인 2만 명의 5배가 넘는 10만45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지난 16일까지 1만5000명에 그쳤지만 마감을 앞두고 급속도로 늘어났다. 4일만에 8만 명 이상이 신청한 것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국내여행 활성화와 휴가문화 개선을 공약에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 20만 원 이상의 휴가비를 사용하겠다는 근로자에게 소속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 원씩 총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총 8560개로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기업이 4498개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이 2115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업체가 1947개였다.

정부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에 필요한 예산을 2만 명 기준으로 25억 원(운영비 5억 원 포함)의 마련했지만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추가 재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관광공사는 추가 재정이 확보될 때까지 신청한 10만 명 이상의 근로자 중 2만 명만 우선 선정해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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