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잡으려는 윤석열·홍준표···尹은 'TV 예능' 속으로, 洪은 '전통시장' 속으로
추석 민심 잡으려는 윤석열·홍준표···尹은 'TV 예능' 속으로, 洪은 '전통시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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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저녁 SBS 집사부일체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했다. 2021.09.19(사진=SBS 집사부 일체 캡처 / 편집=조주형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저녁 SBS 집사부일체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했다. 2021.09.19(사진=SBS 집사부 일체 캡처 / 편집=조주형 기자)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선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추석 이후 민심 변동폭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로 윤석열·홍준표 예비후보의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한 독특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어서다.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홍준표 예비후보는 이날 전통시장 등을 찾으며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섰다.

우선, 윤석열 후보자가 이날 출연한 TV예능은 'SBS 집사부일체'다. 가수와 개그맨 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심박수 측정기 및 거짓말 탐지기 등을 착용한 예능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딱딱한 정치 인터뷰 형태를 깬 접근으로 '추석 밥상'을 공략한 것.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그는 ▲ 혼밥(혼자서 밥먹는 행위를 일컫지만 소통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하기도 함)하지 않겠다 ▲ 코로나19 종식 이후 학생들과 맥주회식 등을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혼밥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그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그는 "잘하거나 못하거나 국민들 앞에 숨지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거나 혹은 일부 이슈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는 청와대의 그간의 행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권 일각에서 띄우고 있는 '정치 경험 부재론'에 대해서도 정면 일축했다. 그는 "저는 어렵다거나 혹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서 결코 쉽게 포기하거나 물러서지 않는 스타일"이라면서 "일에 대해서 만큼은 성공시킬 자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추석 예능'에 나선 것과 달리, 홍준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시장을 방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송파 시장의 자영업자들을 만나 추석 음식을 구매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홍준표 후보는 20일 오후 1시30분 대장동 개발현장(대장초등학교)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절 개발 사업이 있었던 곳인데,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언론을 통해 불거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 상태다.

이어 홍준표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TV홍카콜라'의 라이브방송 '무야홍과 함께'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예비후보는 오는 21일까지 공개 일정이 없다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알린 상태다.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서울 송파구 새마을 시장을 방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및 청년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1.09.19(사진=홍준표 캠프, 편집=조주형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서울 송파구 새마을 시장을 방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및 청년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1.09.19(사진=홍준표 캠프, 편집=조주형 기자)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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