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당(37.3%)-국민의힘(36.6%)-정의당(3%)-열린민주당(2.5%)-국민의당(1.8%)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46.9%, 긍정평가는 36.9%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46.9%는 문 대통령이 국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 36.9%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모르겠다”는 16.2%였다.

문 대통령의 국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광주·전라는 제외한 전국과 30대와 4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부정평가는 강원·제주 68.5%, 대구·경북 54.9%, 대전·세종·충청 50.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인 서울은 부정평가가 47.3%(긍정평가는 35.9%), 경기·인천은 43.1%(긍정평가는 37.7%)였다. 반면 광주·전라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4.6%에 달했다(부정평가 35.0%).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나 54.0%에 달했다. 이어 60대 51.7%, 50대 47.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0대 50.0%(부정평가 36.5%), 30대 48.2%(부정평가 41.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3.%, 국민의당 61.5%, 무당층의 53.2%가 문 대통령의 국무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의 91.1%, 더불어민주당 70.5%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층별로는 최재형 지지층의 80.1%, 윤석열의 76.4%, 홍준표의 74.5%가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평가했다. 지지 대선후보가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52.0%도 부정평가했다. 반면 추미애 지지층의 83.9%, 이재명의 75.5%, 이낙연의 70.4%는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지난 6월 9일 본지의 여론조사결과(부정평가 49.7%, 긍정평가 32.5%)와 비교할 때,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3개월 동안 4.4%p 증가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37.3%), 국민의힘(36.6%), 정의당(3%), 열린민주당(2.5%), 국민의당(1.8%) 등의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은 14%였다.

지난 6월 9일 본지의 여론조사결과(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30.4%, 정의당 3.5%, 국민의당 2.3% 등)와 비교할 때, 민주당은 지난 3개월 동안 지지율이 6.9%p 증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이 9월 6일(월)과 7일(화)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2021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 RDD 010, 7700개 국번별 0001~9999까지 무작위 생성 총 건 중 개를 사용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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