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23일 예정된 가운데, 야권 지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당 경선 선거관리위원장 인선'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10분 국회에서 경선을 주관할 선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26일, 국민의힘은 선관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여기서, 당 선관위원장 인선 물망에 오른 유력 인물은 정홍원 前 국무총리다. 이어 김황식 前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창희 前 국회의장, 황우여 前 당대표, 정병국 前 의원도 거론된다.

당 선관위원장 인선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배경에는, 당 경선준비위원회 이후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때문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0일, 당 경준위의 서병수 위원장은 사퇴의 뜻을 밝힘으로써 선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출범 예정인 선관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두고 줄곧 고심 중인 상태다.

한편, 지난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준석 당대표는 선관위원장 인선에 오를만한 중진 원로급 정치인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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