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건드리자 칼 뽑아든 尹 "패륜 취재,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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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2021.3.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2021.3.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예비후보가 28일 처음으로 법적 투쟁에 나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바로 윤 예비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에 대한 부적절한 동거설을 보도한 일부 매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것.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에 따르면 이날 '열린공감TV 진행자 정모 씨와 일간지의 강모 기자 등 4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윤 예비후보 측이 이들을 고소한 이유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 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하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는 것.

윤 예비후보의 이번 법적투쟁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가 처음으로 법률팀을 통해 직접 나섰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보도에서, 윤 예비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과거 부적절한 동거 생활을 했던 인물로 양00 전 검사가 지목됐다.

그런데 정작 양 전 검사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날 언론을 통해 "양 전 검사는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같은 보도의 근거는, 양 전 검사 측의 모친이라는 게 열린공감tv의 주장이다.

양 전 검사 측은 "94세 노모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간 것도 모자라 '점을 보러 왔다'고 거짓말로 접근하고 원하는 답을 유도했다"라고 질타했다.

여기서, ▲ '점을 보러 왔다'라는 거짓말을 했다 ▲ 유튜브 방송을 통해 허위 사실인 동거설을 적시했다는 점을 들어 윤 예비후보는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

한편, 윤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패륜 취재이자 심각한 범죄 행위"라면서, "악의적인 네거티브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어 가만히 놔둘 수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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