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송영길·이준석 여야정협의체 내달 중순 개최 추진
문재인·송영길·이준석 여야정협의체 내달 중순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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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형식과 시기 가리지 않고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 대표가 참석하는 여야정협의체가 내달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취임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가 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당 정책위의장은 여야정협의체의 8월 셋째 주 개최를 목표로 실무회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양당은 내주로 예정된 실무회동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안건을 논의한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8월 셋째 주 정도로 (여야정협의체 개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협의체 의제는 내주 여야 간 사전협상을 거쳐 청와대와 최종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당의 송영길, 이준석 대표는 지난 12일 만찬 회동에서 여야정협의체 가동에 합의했다. 이후 양당 정책위의장이 물밑에서 일정과 의제 마련을 논의해 왔다.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대응, 부동산 현안, 선거법 개정, 남북 관계 등의 다양한 의제가 대화 주제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와 2018년 8월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합의한 기구다. 같은 해 11월 5일 첫 회의 이후 유명무실한 회의체로 전락했다.

이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여야(정) 간에 코로나 상황 속에서 (협치) 할 부분 있다고 본다"며 "형식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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