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남중빌딩에 위치한 국민의힘 새 당사.(사진=연합뉴스)
여의도 남중빌딩에 위치한 국민의힘 새 당사.(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출범시킨 이번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겨냥해 맞춤형 인재를 영입하기 위함이라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은 5선의 정병국 前 국회의원이 맡는다. 부위원장으로는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기획수석을 역임했던 유민봉 前 의원이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재훈·김수민 전 의원도 인재영입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그외에도 청년 대표 오재웅 국민의힘 대전시당 청년위원장, 이윤환 청년정치학교 총동문회장, 이슬아 박스오블리스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김광용 전 한양대 겸임교수, 윤종영 국민대 교수, 황유정 명지대 겸임교수, 김기범 부산외대 교수가 포함됐다.

한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측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분야별·지역별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추가 인재영입을 예고한 상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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