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국민의힘에 입당 후 지지율 두배 넘게 상승...단번에 마의 벽 '5%'선 돌파
이재명-이낙연 격차, 6월 4주차 16.9%p →6.1%p

[자료=KSOI 제공]

국민의힘에 입당 이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두배 넘게 뛰면서 단번에 마의 벽으로 불리는 '5%'선을 돌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4위로 올라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오른 5.6%로 집계됐다. 

범야권내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7%포인트 오르며, 유승민 전 의원(8.0%)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0%)보다 높은 9.0%를 기록, 2위 홍준표 의원(12.0%)을 3%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차기 대권 후보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각각 30.3%와 25.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9.3%를 기록하며 20% 선에 육박했다.

윤 전 총장은 1주 전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이 지사는 1.5%포인트 하락, 이 전 대표는 1.2%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된 6월 4주차 조사에서는 이 지사(28.4%)와 이 전 대표(11.5%)가 16.9%포인트 차이를 보였지만, 이후 3주 연속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격차가 6.1%포인트로 급감했다.

한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0.8%포인트 내린 3.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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