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에서 4강전에 진출한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30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에서 4강전에 진출한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30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의 최종 관문인 결승전이 5일 열린다. 이로써 원내정당 사상 처음으로 '피튀기는 토론배틀'을 뚫어낸 '토론 능력자'가 국민의힘의 주요 '입(口)'이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전은 5일 오후5시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나는 국대다' 결승전에 오른 인물은 김연주·신인규·양준우·임승호 씨(가나다순)다. 이들 중 1·2위가 대변인으로, 3·4위는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으로 향후 6개월간 활약하게 된다.

결승전에 진출한 이들 4명은 ▲ 2:2 찬반토론 ▲ 1:1 데스매치 ▲ 압박 면접을 거치게 된다. 위 3가지 관문을 거치면서 심사위원 평가와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데, 이는 대선 후보 선출일이 11월9일인 만큼 선대위 체제로의 전환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지난달 26일 '정책 공모전'을 예고하고 나선 상태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은 뜻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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