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선동을 일삼는 언론 행태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언론의 실체 고발
“참언론 회복 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성창경 저서 '미친언론'
성창경 저서 '미친언론'

 

성창경 KBS공영노조위원장(57)이 왜곡, 선동을 일삼는 한국 언론의 행태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언론의 실체를 낱낱이 고발하는 <미친언론(나눔사)>을 발간했다.

30여년의 언론계 경력을 가진 성창경 위원장은 기자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 당시와 문재인 정권 10개월간의 체제 논쟁에 대해 지켜봤다. 그 과정에서 언론이라고 말하기 부끄럽고 기자라고 말하기엔 수치스러운 이름들, 직접 보고 겪어온 그들의 민낯을 낱낱이 증언한다. 또한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내부 구성원이 어떤 정치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경험한 대로 가감없이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이 책 <미친언론>에서 KBS가 본격적인 좌편향 색채를 띤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부터였다고 밝혔다. 특히 노무현 정권 때 KBS의 좌편향이 심했고 공정성 시비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이 탄핵, 구속 될 수 밖에 없도록 언론이 박근혜 ‘혐오프레임’을 조직적으로 만들어 설계하고 만든 ‘공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실제 탄핵을 앞두고 방송된 뉴스 등을 분석하여 언론의 ‘박근혜 죽이기’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당시 인신공양, 굿, 밀애, 수술 설 등 말도 안 되는 의혹제기로 공격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제천 화재사건, 밀양 세종병원 사건, 낚시 배 전복 사건 등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상황파악이나 대처 능력은 전혀 지적하지 않는다고 서술한다.(P.33 언론,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하다)

또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언론의 적대적 태도는 기본적으로 좌파성향의 언론이 보수 정권에 대한 거부감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말한다.그러면서 좌파 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바뀌자 정권의 우편향에 저항했고, 이는 KBS와 MBC 양대 언론노조가 보수정권시기에 긴 파업을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고 서술한다.(P.114 제5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방송)

<미친언론>은 언론의 왜곡, 날조, 선동으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정권이 출범된 후, 문재인 정권의 ‘수호자’로 나선 언론들의 실태를 사례 중심으로 분석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성창경 위원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87년 KBS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 차장, 라디오뉴스부장, 디지털뉴스국장, KBS울산방송국장, KBS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공영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미친언론>을 통해 "상식이 사라지고 도덕이 죽었고, 염치와 인정마자 자취를 감춘 사회는 싸움터가 된다. 지금 한국 사회가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날 부끄러운 언론의 자화상(自畵像)을 거울에 비쳐보고 참 언론이 회복이 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목차-

언론,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하다 / 20
1)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는 대통령 / 21
(1) 만들어진 이미지 ‘좋은 대통령’ / 22
(2) 언론, 대통령과 동지(同志)가 되다 / 23
2) 헤진 구두 신는 대통령 / 25
(1) 대통령은 왜 헤진 구두 신나 / 25
(2) 야당 대표의 ‘황제장화’ / 26
3) 눈물 흘리는 대통령 / 28
(1) 영화보고 흘리는 눈물의 ‘정치학’/ 28
(2) 영화는 ‘위험한 매체’ / 29
(3) ‘판도라’, 원전을 멈추게 했나 / 31
(4)대통령, 눈물 아닌 정책으로 / 32
4) 왜 문제인 대통령은 비난받지 않나 / 34
5) 재난현장에서 빛난 리더십 / 36
6) 대형참사를 ‘이니 특별 홍보전’으로 / 31
7) 북경‘혼밥’이 ‘서민식당체험’ 둔갑 / 32
8) “야당 대표도 홀대 받았다” / 38
9) 기자회견, ‘프롬프터’ 보고 하기 / 40

왜도하지 않나, ‘누락과 축소’ /42
1) 흥진호 391미스터리 / 42
(1) 북한 억류 중 시구(始球)한 대통령 / 43
(2) 공작원, 달러 배달 설(說) / 45
2) 왜갔을까, UAE미스터리 / 46
3) ‘문재인-최태원면담’ 특종 바꿔치기 / 48

(1)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둔갑 / 48
(2) 국익차원에서 고쳤다 / 49
(3) 청와대 KBS 보도간섭은 ‘언론통제’ / 50
4) 청와대, 뉴욕 성추행사건 5개월 숨겼다 / 51
(1) 2차 피해 우려해 안 알렸다 / 52
(2) 윤창중씨 사건, 왜 대서특필 했나 / 53
5) 탄저병 예방백신 몰래 구입했다 / 55
6) 태극기 집회 “계좌 털렸다” / 56

(1) 우파 집회 참가자 2만 여명 계좌조사 / 57
(2) 우파 성금 차단 설(說) / 57
(3) 대안매체, 유튜브의 폭발적 성장 / 58
7) 숨겨진 뉴스 ‘김사랑 납치 감금사건’ / 60
8) 태블릿PC는 “보도금지” / 62

(1) 3가지 의혹-입수과정, 저장물 진위, 소유주 / 63
(2) ‘국정농단’의 첫 단추, 누가 부인하랴 / 64
(3) 태블릿PC, 기자들의 ‘요술램...(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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