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 첫 기사' 조회 25만 돌파...페북 카톡 공유도 활발
"아침에 눈을 뜰 희망 생겼다" "참여하는 분들 면면 든든"
"추가참여 원하는 인사들 문의 쇄도..조직 빠르게 커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까지 위협하는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暴走)에 저항하고 제동을 걸기 위해 각계각층의 자유우파 성향 원로(元老)와 지도급 인사들이 출범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이하 비상국민회의, 상임의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비상국민회의는 지난 2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현재의 시국을 걱정하는 7인의 원로가 모여 논의를 시작하고 9일 40여 명의 인사가 모여 창립 준비모임을 가졌는데 특히 9일 회의 내용과 주요 참여인사가 PenN에 보도된 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인사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관련기사 참조

비상국민회의 창립 준비 실무를 담당하는 노재성 전 동아일보 기자는 12일 PenN과의 통화에서 "발기인 100명, 회원 10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출범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현재 발기인만 200명 이상 모였고 지금도 참여하겠다는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며 "회원은 그 숫자를 정확히 측정하기 힘들 정도로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상국민회의는 조만간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늦어도 이달 중 공식출범할 계획이다. 

이 단체에 대한 관심은 국내 언론 중 유일하게 9일 창립 준비모임을 취재해 보도한 PenN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에서도 엿볼 수 있다.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 출범한다...각계 우파원로 참여 "저항" 선언>이란 제목으로 9일 오후 5시50분부터 보도된 기사의 조회 수는 사흘만인 12일 24만회를 넘어선 데 이어 13일에는 25만회도 돌파했다. 이같은 기사 조회수는 올해 1월2일 창간한 PenN의 종전 단일 기사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대한민국 위상·정체성 송두리째 무너져" 前외교관 64인 시국선언'(1월11일 보도, 한기호 기자)">의 22만8290회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또 상당수 국민이 PenN의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이나 카톡 등으로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전직(前職) 언론인은 "9일 오후부터 보도된 PenN의 기사를 카톡방을 통해 많이 전달받았고 나도 다른 지인들에게 많이 전달했다"고 말했다. 

 

비상국민회의 출범 소식을 전한 PenN의 기사 제목.(조회수는 12일 오후 5시 기준)

 

PenN 독자들도 비상국민회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기사 댓글을 통해 남겼다.

조영남 독자는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진지가 있어 든든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진선 독자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용기와 결단에 더욱 감사합니다. 이제 아침에 눈을 떠야할 희망이 생겼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대무 독자는 "희의 명칭부터 든든합니다. 참여하신 면면들도 믿음직합니다. 이젠 행동할 때라는 각오 또한 존경합니다"라고 게재했다. 

PenN의 이 기사는 해외와 지방으로도 전파되고 있다. 재독(在獨)한인총연합회에 소속된 베를린 한인회는 11일 PenN의 허락을 거쳐 한인회가 매달 출판하는 한인회보 5월호에 비상국민회의를 다룬 PenN의 기사를 싣겠다고 알려왔다. 또 PenN 창간 직후부터 PenN의 사전양해 하에 주요 기사와 칼럼을 전재하고 있는 경북 영천의 지역 언론인 '영천투데이'도 자사 홈페이지에 해당 기사를 게재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는 지난 9일 서울 태평로의 한 식당에서 공식출범을 위한 준비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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