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1.6.3(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1.6.3(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일 대전에서 마지막 지방 합동 연설회를 갖는다. 이번 '지방 순회'를 끝으로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전당대회를 치르게 된다.

국민의힘의 대전·충청권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후 2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전체 책임당원 32만명 중 10%가 밀집한 충청권에 관심이 지목되는 이유는 윤석열 前 검찰총장 때문이기도 하다.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그의 '파평 윤가 이력'이 충청권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모아진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이준석·나경원·홍문표·조경태 후보의 첫 토론회에서부터 '대선 경선 연기론'이 거론됐다. 모두 윤 전 총장을 겨냥한 의제로 풀이된다.

그런만큼, 충청 토론회에서는 대선 후보에 대한 5명의 치열한 토론이 예상되는 바이다.

한편, 오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수도권 합동연설회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토론회로 대체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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