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흑서'로 알려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골치 아프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후보가 되려면 조국기(조국+태극기) 부대에 아부해야 하고 그러면 당심과 민심의 괴리는 커진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하여튼 이 친구의 멘탈은 연구대상"이라며 "또 책을 써야 하나?  제목은 '국민이 겪은 조국의 시간'"이라고 했다.

앞서 같은 '조국 흑서'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도 전날 "민주당 대선은 이 책으로 물 건너간 듯하다"라고 비판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