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소속사 측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

가수 겸 배우 이승기(左), 배우 이다인.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左), 배우 이다인.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는 이날 17년동안 함께 했던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며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한편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지난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데뷔, '내 여자라니까', '삭제', '잘할게'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마우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이승기보다 5세 연하다.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으로 유명한 그는 지난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드라마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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