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9.7%, 송파구 47.4%, 강남구 47.2%...꼴찌는 금천구 40.0%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남 3구 주민들의 투표 열기가 뜨겁다. 4.7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당일인 7일 오후 3시 기준 서울 45.2%, 부산 40.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우편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서울에서는 강남 3구의 투표율이 높다. 서초구가 49.7%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47.4%), 강남구(47.2%)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금천구 40.0%다.

서울과 부산을 합산한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43.9%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집계 투표율은 50.1%로 이번 선거보다 7.2%포인트 높았다. 당시 오후 3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48.5%, 부산시장 선거는 48.1%로 이번 선거에 비해 모두 높았다.

한편 이날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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