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보도 外
[3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보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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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TV조선은 <사전투표율 20.54%로 역대 세번째…여야 어디에 유리할까>라는 제목으로, 여당은 주 지지층인 4050 세대,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 정서가 높아진 2030 세대의 사전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제 나흘 남은 본선거까지의 선거 판세를 좌우할 변수로 20대 부동층의 향배를 꼽았습니다.
① TV조선이 일주일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에선 20대의 42.1%가, 부산에선 20대의 44.2%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② 전체적으론 선거일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80%를 넘었지만, 7일 선거 당일에 얼마나 투표에 나설지가 가장 중요하다.

KBS는 <주말 빗속 ‘광폭’ 유세…여야 모두 “청년에 호소”>라는 제목으로, 두 후보 모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청년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영선 후보 :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제가 2만호를 더 건설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미래에 투자하는 그러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② [오세훈 후보 : "누가 이렇게 우리 청년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그런 서울시, 함께 힘 합쳐서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③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사퇴 총공세를 폈고, 오 후보는 민주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KBS뉴스9 캡처
KBS뉴스9 캡처

MBC는 <"주말 지나면 역전 윤곽" vs "7일은 승리하는 날">라는 제목으로, 막판 뒤집기가 절실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여성과 2,30대 표심에 적극 다가갔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먼저 강남을 찾아 부동산정책 비판을 하면서 '집토끼' 잡기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영선 후보]: "아이들 차별하고, 장애인 차별하고 강남과 비강남을 차별하는 이러한 후보가 다시 시장 된다면 우리 서울은 후퇴할 것입니다."
② [오세훈 후보]: "강남에 집 한 채 있는 사람들이 무슨 나라의 죄인입니까? 종부세도 내야 되죠? 거기에 따라서 건강보험료도 올랐죠?"
③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정부,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를 '파파괴 정부'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④ 박영선 후보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역전의 윤곽이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고, 오세훈 후보는 투표일인 "7일은 서울시민과 청년들이 승리할 거"라며 굳히기에 나섰다.

SBS는 <민주당 "후보 사퇴해야" vs 국민의힘 "심판받아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처가 땅 측량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이른바 셀프 보상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면서, 오 후보의 거짓 해명에 대해 법적·정치적으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거라며 어제(2일) 중대결심 발언을 구체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진실의 파도는 거세고 높아, 결국 오 후보의 거짓을 삼킬 것입니다. 피하지 마십시오.]
②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할 정당의 적반하장이라며 민주당이 위선쇼와 사과쇼로 흥행이 안 되니 이제는 협박쇼를 한다고 맞섰다.
③ 이어 민주당의 중대결심이 박영선 후보의 사퇴가 아니길 바란다며 선거를 포기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배준영/국민의힘 대변인 :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끝까지 사퇴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민심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SBS 8뉴스 캡처
SBS 8뉴스 캡처

TV조선은 <與 "吳, 내곡동 의혹에 침대 축구"…野 "朴, 비밀투표 위반 발언 방관">라는 제목으로,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도 민주당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논란을 집중 제기하며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했고, 야당은 박영선 후보가 참여한 유튜브 방송에서 헌법상 비밀투표 원칙을 훼손하는 발언이 나왔는데도, 박 후보가 방관만 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영선 후보가 출연한 유튜브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선거 참관인이 기표 내용을 민주당 의원에게 알려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다.
- [박시영/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투표 참관인들이 있잖아요. 봉투 넣을 때 대충 보거든. 민주당 강북 몇 명 의원들 통화해보니까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 느낌에는 55대 45 정도로..."
② 비밀투표를 규정한 헌법과 선거법의 명백한 위반 행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③ 옆자리의 박 후보가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자, 야당은 박 후보가 위법한 발언을 방관했다며 선관위 조사를 촉구했다.
-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 "선관위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 심판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④ 또 출연자 상당수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며 "2차 가해 집단 결집이 선거 전략이냐"고 비판했다.
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추가 증언자가 나왔지만, 연이틀 사실이 아니라고만 했다.
⑥ 민주당은 말바꾸기로 거짓말이 탄로나니 해명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투표일까지 묵비권을 행사하며 침대 축구 를 할 작정입니까?"
⑦ 박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오 후보가 해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했다.

⑧ 이에 대해 야당에서 '중대결심이 박 후보 사퇴냐'고 하자 "후안무치한 발상"이라며 "사퇴할 사람은 오 후보"라고 맞받았다.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김어준이 여당 대표?">라는 제목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이번주 5일 내내 오세훈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로 프로그램을 도배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대변인인 조수진 의원은 입장문에서 "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이 김어준 씨 지령에 맞춰 오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며 "누가 여당의 실질적인 대표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② 김어준씨는 이번주 5일 내내 오세훈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지금 정치권에 회자되는 측량 현장에서의 하얀 백바지와 선글라스, 생태탕 모두 이 프로그램에 나온 인터뷰이들 증언에서 나왔다. 어제는 명품 구두 브랜드 이름까지 거론됐다.
- [당시 내곡동 생태탕 식당 주인 아들]: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죠. (구두 브랜드는) 그게 그 페라가모."
③ 오 후보는 부인하고 있고, 명품 구두에 대해서는 평생 20만원 이상 구두를 신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④ 반면 민주당은 이를 공격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우상호 의원은 민주당 유튜브 방송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다.
[우상호 의원 (어제, 유튜브 '델리민주')]: "선글라스 끼고 땅 측량한 거 보면 기억이 겸손해진다고 해서…"
⑤ 이준석 국민의힘 뉴미디어 본부장은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 TBS에서 김어준 씨 위치가 흔들릴 때 항변하기 위해서"라고 해석했다. 앞서 오 후보가 "TBS 설립목적은 교통 생활정보 제공"이라며 당선 후 프로그램 폐지를 시사하자, 영향력 행사에 나선 거라는 것이다.

※ 일요시사는 오늘(3일) <오세훈 내곡동 진실공방...모른다더니 말 바꾼 생태땅 사장, 왜?>라는 제목으로, 오세훈 후보가 지난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후에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는 경작인들의 주장에 이어, 지난 4월 2일에는 식당가게 주인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네 오셨다. 잘 생기셔서 눈에 띈다.”고 오 후보가 방문했던 구체적인 시간, 오 후보가 들어오기 전의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는데, 3월 29일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며, 불과 4일만에 진술을 번복하였기 때문에 오후보의 내곡동 땅 특혜의혹은 치열한 진실공방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뉴스7 캡처
TV조선 뉴스7 캡처

TV조선은 <선관위, 유례없는 '전 직원 배상보험 가입' 추진…野 "편파성 자인한 꼴">라는 제목으로, 선관위가 3100여명에 이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당한 직무수행에 따른 민형사 소송에 대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보장 기간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오늘 7일 재보선은 물론 지난 두차례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가 모두 포함된다.
② 야당에선 "선관위가 그동안 얼마나 편파적이었는지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 [이영 / 국민의힘 의원]: "위법성 시비가 붙을 수 있는 일을 진행했던 기관들이 앞다퉈 면피성 보험 열차에 올라타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③ 선관위는 올들어 교통방송의 '1 합시다' 캠페인과 민주당의 파란색 당색과 비슷한 선거 홍보물에 대해 '문제없다'고 한 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왜 하죠?", "성 평등에 투표한다"는 문구는 불허해서 야당의 비판을 받았다.

JTBC는 <'박영선, 성평등 '여성부시장' 공약…"오세훈 침대축구">라는 제목으로, 박영선 후보가 성평등과 돌봄 영역 확충을 주도할 여성부시장, 또 디지털을 담당할 디지털부시장을 새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으로 분류됐던 2030세대와 여성 유권자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대한 비판도 계속됐다.
[박영선 후보 : (오 후보는) 시대에 역행하는 후보, 그래서 이게 정말 낡은 행정, 낡은 사고다…]
② 오 후보가 내곡동 의혹과 관련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있다며 "투표일까지 버티겠다는 침대축구"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 이어서 <"강남 집 한 채가 죄냐"…오세훈, 정권심판론 공세>라는 제목으로,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오세훈 후보 : 부동산 가격 상승을 비롯해서 이 정부의 그동안 잘못한 일에 대해서 경고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투표소에) 많이 나오신 것 아닌가…]
② 각종 청년 관련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박영선 후보를 향해서는 "'우리를 너무 쉬운 대상으로 본다' 청년들의 말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오세훈 후보 : 저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를 반청년·반미래 정부라고 규정…청년들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본인들의 정권 연장만을 꿈꾸는 정치꾼 같은 행태를 (보였습니다.)]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여야, ‘내부의 적’ 있다? >라는 제목으로, 선거지원에 나선 당네 인사들의 언행이 오히려 악재가 되는 경우를 소개했습니다.
①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SNS에 사진을 공유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춘 후보는 가족과 함께 있고, 박형준 후보와 윤석열 전 총장은 혼자 사전투표하는 모습이었다.
② 민주당은 박형준 후보와 윤석열 전 총장 부인에 대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김남국 의원은 그 점을 부각하고 싶었던 듯하다.
③ 그런데 홀로 사전투표를 한 사람 또 있었다.
[박영선 후보] (어제) (배우자분이랑 같이 투표하시기로 한 거 아니었나요?)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요. 남편이 오늘 유세가 동쪽에 잡혀 있어가지고요. 그곳에 가서 하기로 했습니다.
④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질문지를 보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성평등을 실현하시겠습니까?'였다. 오 후보 캠프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이에 대해 "시대착오적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고 해 논란이 됐는데, 오 후보 캠프에서조차 불필요한 언행이었단 말이 나왔다.
⑤ 국민의힘 한 당협위원장은 오 후보와 상의 없이 장애인 시설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현수막을 달았는데, 결국 오 후보가 장애인단체를 찾아 사과했다.

 

"이광철 靑 비서관이 김학의 출국 금지 지시",  檢'에스코트 조사' 논란, 백신 수급 차질 등과 관련된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29778607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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