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7959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9324명이 참여해 21.95%를, 부산시장 선거는 54만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24.4%)였으며, 이어 동작구(23.6%), 송파구(23.3%)순이었다.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4년 10·29 재보선의 19.40%로,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보다 1.14%포인트 낮다.

최근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추세대로면 최종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투표율 20.14%를 기록했던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였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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