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시민 표쏠림 커졌다...오세훈 58.7%,윤석열 41.2% 지지! 文은 30.9%로 추락[여론조사공정]
[단독]서울시민 표쏠림 커졌다...오세훈 58.7%,윤석열 41.2% 지지! 文은 30.9%로 추락[여론조사공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0.8% 달해...긍정평가 30.9% 약 두 배.지지율 30%대 붕괴 초읽기
오세훈 58.7%, 박영선 33.7%...오 후보가 약 두 배 높아
윤석열 41.2%, 이재명 21.4%, 이낙연 10.9%...윤 지지율, 전국 평균보다 높아
文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30.9%, ‘잘못한다’ 60.8%
정당지지율: 국민의힘(35.0%)-민주당(27.8%)-국민의당(7.8%)-정의당(4.9%), 무당층(15.9%)
백신 정책 불신 47.6%,한명숙 지휘권 발동 '부적절' 49.3%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5%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이번 4.7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표 기준은 ‘정권심판’이었다. 서울시민이 차기 대권후보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무려 약 20%포인트 앞섰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0일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58.7%는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지지율은 33.7%에 불과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오 후보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40대에서는 오 후보가 49.6%로, 박 후보 44.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오 후보 지지율은 만 60대 이상(68.6%)에서 가장 높았으며, 50대(57.9%), 30대(57.4%), 20대(55.4%), 40대(49.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95.4%, 국민의당 지지층의 90.9%가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40대(44.2%)에서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37.3%), 20대(27.3%), 60대 이상(26.4%)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7.9%, 열린민주당 지지층의 73.5%가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투표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정권심판’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높았다. ‘정권심판’ 기준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으며, 특히 만 60대 이상에서 49.3%, 50대 39.4%였다. 40대에서도 34.%였다. ‘국정안정’은 23.6%, ‘후보 개인의 능력’은 14.4%, ‘부동산 문제 해결’은 14.0%로 나타났다. ‘전직 시장의 성희롱 의혹’은 3.8%에 불과했다.

서울시민은 차기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41.2%, 이재명 경기도지사 21.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10.9%였다. 이날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29~3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6.3%였음을 감안할 때 서울에서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모든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56.8%), 50대(48.3%)에서 가장 높았다. 40대에서도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7.1%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35.2%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높았다. 20대에선 31.2%, 30대 25.3%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약 두 배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8%,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0.9%였다. “잘 모르겠다” 8.3%였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모든 연령에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60대 이상(69.3%) 다음으로 20대(62.2%)에서 높았다. 이어 50대 60.6%, 30대 60.1%였다. 40대에서도 부정평가 47.4%, 긍정평가 45.6%로 오차 범위 내에서 높았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의 75.9%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5.0%), 더불어민주당(27.8%), 국민의당(7.8%), 정의당(4.9%), 열린민주당(4.4%)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은 15.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0대 이상에서 50.8%로 과반으로 나타났다. 50대 33.5%, 20대 31.7%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34.8%)와 30대(33.9%)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서울시민은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소자들에게 거짓으로 증언하게 한 의혹에 대해 추미애, 박범계 전현직 법무부장관이 연이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의 수사 중립성을 해치는 부적절한 조치’응답은 49.3%, ‘검찰의 부당한 수사 관행을 바로잡는 올바른 조치’는 35.4%였다. ‘부적절한 조치’ 응답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높았다. 40대에선 ‘올바른 조치’ 응답이 50%였다.

정부의 백신 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불만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47.6%는 정부의 백신 정책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40%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불만족” 비율이 높았다. 특히 50대에서 “불만족”은 50.2%, 20대에선 49.2%였다. 그러나 40대에선 “만족한다”는 응답이 51.9%로, “불만족” 39.5%보다 훨씬 높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토지 투기 사건에 대해서는 서울시민의 51.9%가 “이전부터 존재했던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적 비리행위”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공무원들의 도덕과 기강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44.6%에 달했다. 현 정부의 문제라는 응답은 60대 이상(60.7%)과 50대(49.9%)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40대(63.8%), 20대(60.8%), 30대(57.1%)에선 이전부터 존재했던 문제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드마이크의 의뢰로 3월 30일(화) 하루 동안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80.0%, 유선 ARS 20.0%로 2020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 ARS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총 24000개 중 24000개를 사용했으며, 유선 ARS는 주요국번 1057개 0001~9999까지 무작위 생성 총 120,000건 중 28,039개를 사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