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최종 후보가 23일 오전 9시30분 공개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중 한 명이 이날 야권 최종 후보가 된다.
오 후보와 안 후보 측 실무협상단에 따르면 최종 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날 오전 발표된다. 당초 23일에서 늦어도 24일 중으로 예상됐지만, 유권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빨리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과는 박빙의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100% 안심번호 형식으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시행했고, 22일 오전까지 안 후보와 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했었다.
한편, 두 후보는 모두 단일화 후보 확정 이후 결과 승복을 약속했다. 이렇게 발표된 야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오는 4월7일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선거를 치르게 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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