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3.15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3.15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야권 단일화 후보 등록 마감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후보들이 16일 단일화를 위한 TV토론회에 나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80분 동안 방송사를 통해 TV토론회를 가진다. 생중계될 단일화 토론회는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안철수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후 펜앤마이크 초대석에 출연,토론회에서 못다한 얘기를 전할 예정이다.펜앤 출연은 16일 오후 9시로 예정돼있다.

두 후보는 전날인 지난 15일 오후 비전발표회를 마친후 단일화 토론회 협상 성공 소식을 알렸다. 오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야권 단일화를 위해 힘을 합해달라"고 발언했다.

두 후보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16일 TV토론회는 여론조사를 앞두고 두 후보의 생각을 동시에 들여다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오는 19일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기 때문이다.

한편, 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실무협상단 추가 회의는 TV토론회를 앞둔 16일 오후 1시 국회에서 열린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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