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 엄마한테도 백신 맞지 말라고 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소신 발언을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민아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쉬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이고 바삐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렸다"고 했다.

권민아는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요?"라며 "(우한코로나) 백신 맞아야 되는데, 백신 맞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 무서워서 맞지 못했다. 엄마한테도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 맞으면 맞겠다"고 했다.

권민아는 중학생 시절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 고백도 했다. 그는 "(중학교 시절)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지금은)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라며 "성폭행 당한 후 잘 걷지를 못해 기어가는 것처럼 집에 갔다. 너무 화가 났다.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일이 날 것 같아 신고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이 AOA를 탈퇴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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