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한 자는 누릴 자격이 없다”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1일 “헌법이 보장한 국민저항권에 따라 북한에 완전히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다시 찾을 때까지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을 상대로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문재인 탄핵 국민특검’ 3.1절 국민대회에서 “1919년 3.1절이 고종이 대한민국을 일본에 넘긴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다시 찾기 위해 일어난 국민저항운동이었다면 오늘의 3.1절은 북한에게 완전히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찾기 위한 국민저항운동”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의 3대 기관인 입법 사법 행정부가 완전히 북한에 점령당했다”며 “청와대는 문재인과 임종석, 이인영을 중심으로 한 악당들이 북한에 하수인이 되어서 북한의 지시에 따라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낮은단계 연방제를 거쳐 북한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국회 또한 북한에 완전히 점령당했다”며 “그 증거로 지금 국회에선 한미연합훈련을 거부하는 서명식이 진행 중이며, 북한의 국민들을 위해서 고무풍선 날리는 박상학 대표에 대해서 이미 대북전단금지법을 통과시키고, 국가를 지키려고 하는 검찰을 해체하기 위해서 새로운 수사기관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끄는 대법원은 대한민국의 해체 판결을 계속 내리고 있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 이제 겨우 마지막 생명이 살아서 움직일 뿐”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어떻게 세운 나라고 어떻게 일으킨 나라인데 북한 김정은에게 나라 전체를 갖다바치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부터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저항권에 따라 강력한 저항운동 전개하려고 한다”며 “청와대와 국회와 대법원이 물러갈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지키지 못한 자는 누릴 자격이 없다”며 “1919년 3월 1일 독립정신을 이어받아서 ‘국가를 위해 마칠 생명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한이로다’ 했던 유관순 정신을 공유해서 범국민 투쟁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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