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민의힘 후보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변은 없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금태섭 무소속 후보에 승리했다.

각 캠프 관계자는 1일 오전 국회에서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또 "오늘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진행됐다. 최종 단일 후보가 된 안 대표는 오는 4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안 대표는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며 "(야권의)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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