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광 칼럼] '한국 산업역군' MB를 적폐로 몬 자들이 적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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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18.04.04 09:22:26
  • 최종수정 2018.04.05 08:59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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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검찰 내민 207장 구속영장도 이명박 前대통령 흠집 못내
청년분노 선동 교수 재산 100억 비하면 MB 재산은 미미
인기보다 미래 위해 일...4대강 부서 주말도 가동
MB 혜택 안받은 국민 있나? '청계천', '버스중앙차선' 등
프랑스 확정됐던 UAE원전 수주 '원맨쇼'로 역전
박재광 객원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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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반대만 하던 자들이 일을 하면 할 줄 모르니 혈세를 퍼주면서 지지자만 만들기 바쁘다. 조선 건국 후 왕조의 기틀을 세우는데 기여한 황희정승은 “일을 반대하는 것은 쉽지만 일을 되게 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일을 되게 하는데 평생을 바쳤다. 평생을 새벽 4시에 일어나 일만 한 사람이다. 일 이외에는 그에게 시간낭비였다.

그의 최대 업적인 4대강 사업에 대한 엄청난 반대가 있을 때 국민을 설득하는데 신경을 써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일을 되게 하는데 집중해야 하고 결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시민단체⦁학계에 일감(돈)을 주면서 지지층을 확보하자는 제안도 했지만 불필요한 예산낭비라고 안 했다. 

항간에는 4대강 사업이 이명박 대통령의 치부를 위한 것이란 거짓선동이 난무했지만 사실로 밝혀진 것이 없다. 오히려 그는 대선과정에서 자택을 제외한 재산 331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대기업 임원에 대한 검증은 정부의 인사검증보다 철저하다. 차명으로라도 개인 사업을 했다면 살아남지 못 했다. 그러니 얼마나 범죄사실을 찾지 못 했으면 검찰이 내민 207장의 구속영장에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의 신용카드 사용내용 86장까지 포함했을까? 청년에게 분노하라고 선동하면서 청와대에 입성한 교수의 재산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그의 부는 미미하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의 인기를 얻기 위해 퍼주기보다 한정된 예산을 미래를 위한 산업에 투자를 했다. 이명박 전대통령도 인기보다 미래를 위해 일을 했다. 한 청와대 여직원의 말에 의하면 문민정부 5년차는 거의 한 일없이 보냈지만 이명박 정부는 마지막 해도 초기와 같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했다고 한다. 4대강 관련 부서는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 오후까지 일을 할 정도로 일의 강도가 높았지만 직원들은 사명감 속에 일을 했다. 4대강 사업 반대에 대한 대응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현장에서는 전과 달리 하다못해 하청 일감 하나 부탁하지 않아 모든 역량을 일하는데 쏟았다. 

구속됐을 때 지지자 하나 보이지 않았다고 그를 비난을 했다. 5년의 재임기간 동안의 업적은 고비를 잘 넘겨 국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질 못 하니 감사한 줄 모른다. 서울 시민 중 이명박 대통령의 혜택을 안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청계천 재정비사업은 물론 버스중앙차선, 교통카드, 장애인 택시까지 불가능하다고 밀어뒀던 일을 재임기간동안 해냈다. 지금 후임은 소통한다고 시간 보내면서 금융자격조건까지 파격적으로 완화시켜 자신의 코드에 맞는 자들에게 세금을 나눠주고 있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푼 예산은 시민⦁환경운동을 하면서 쌓은 영향력을 가진 사이비 정치지망생들이 차지한다. 첨단사업이라 하지만 성공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용케 돈 받아 흐지부지 끝내고 또 다른 눈먼 이권을 찾아다닌다. 이런 혜택을 받는 부류가 평화와 정의를 부르짖으면서 우파를 말살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방패막이를 하는 이런 부류를 만들지 않았다. 그것이 잘못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화는 경이적이다. 그는 공사입찰에서 천부적인 재질을 발휘했다. 그 당시 정부예산의 30%에 달했던 20세기 최대공사인 주바일 항만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면서 37세에 현대건설 사장이 됐다. 1981년에는 말레이시아 최대공사로 아시아 최장교량인 피낭대교도 일본기업으로 내정돼 내각의 승인만 남았던 상황에서 그는 현대화의 아버지라 칭하는 모하마드 총리(1981.7~2003.10)와의 친분을 통해 극적으로 수주를 했다. 그가 이끄는 현대건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총리가 10년 동안 현대건설에 일감을 주어 말레이시아에 머물게 하면서 일을 배우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오일쇼크로 정부가 심각한 재정난에 처했을 때 주바일 항만공사는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의 능력이 국가를 구한 것이다. 360 미터 높이의 1억 달러하는 철구조물 16개를 울산에서 만들어 주바일까지 운반하면서 공기 단축 및 공사비 절감을 시도했다. 이때 고 정주영 회장이 보험에 들면 정신상태가 헤이해지고 긴장을 푼다고 안 들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은 이 지시가 떨어진 이후 그가 전문가들을 모아 운송경로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를 말하면 5가지를 알아듣고 5가지의 아이디어를 내는 천재적인 능력이 있다.

한국전쟁 휴전 후 폐허 속에서 한국은 미국 공병단의 기술로 복구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1965년 태국의 고속도로 건설로 첫 해외공사를 통해 선진공법과 공정관리를 배우면서 한국 건설사들이 해외건설에 대대적으로 참여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항만, 화력발전소, 화학플랜트, 원자력발전소까지 건설해 전 세계 어느 국가도 달성하지 못 한 자력으로 기초설비를 건설한 대업적을 남겼다. 여기에 그는 한 중심에 서있었다. 대학생 때 박정희 독재에 맞서 싸우다 박정희 경제정책의 최전선에서 해외공사를 수주하고, 기술을 습득하면서 외화를 벌어들였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의 능력은 계속 발휘됐다. 프랑스로 거의 내정되었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 건설도 그의 원맨쇼로 역전 수주했다. 입에 들어갔던 것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제시하면서 뺏어온 것이다. 4대강 사업도 최단기간에 최소의 예산으로 성공적으로 끝냈다. 과연 이런 일이 얼마나 있을까? 또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는 부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서도 사업가로서의 기지를 발휘해 국익을 최대화하는데 기여했다. 그 결과 2007~8년 세계금융위기 속에서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장 빨리 극복한 국가가 됐다. 1997년 IMF사태와 같은 최대위기를 피한 엄청난 업적이었지만 잘 넘어가니 국민이 감사한 줄 모른다.

그의 실용주의는 우파⦁좌파 모두에게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 당시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는 철저한 자유시장경제와 자본주의적 사고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 진보우파이다. 퇴임 후에도 계속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초대되어 그의 치열한 삶 속에서 얻은 경험을 전수했다. 지금도 아마 그는 구치소에서 또 다른 일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일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철인이다. 이런 그를 적폐대상으로 대통령 임기 이전의 일을 꼬투리 잡아 가둔다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엄청난 손실이다. 차라리 그를 해외에 보내 국가를 위한 일을 하는데 기여하라고 하면 그는 숨이 끊어질 때까지 일을 할 것이다.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을 누가 비난하는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조했다고 하나 재임기간은 물론 퇴임 후에도 너무 심한 핍박을 받아 불평을 한 것이지 실제로 그가 탄핵을 주도했다는 근거가 없다. 서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 하고 아군끼리 쏜 유탄에 맞아 두 개의 우파 정권이 파멸까지 이른 것이다. 아직도 서로 우파끼리 편 갈라 싸우면 이는 좌파보다 우리의 희망인 청년세대를 망치는 것이다. 

이제 한국의 급성장 과정에서 산업역군으로 그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면서 기술을 습득하고 고부가가치로 만들어 외화를 벌어들인 세대가 그를 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으로 연결되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경제발전의 역사가 독재, 민주화, 노동운동에 파묻혀 말살된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대학 총장에게 보낸 글을 읽으면서 난국 속에 갈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한 세대의 생존은 유한하나, 조국과 민족의 생명은 영원한 것, 오늘 우리 세대가 땀 흘려 이룩하는 모든 것이 결코 오늘을 잘 살고자 함이 아니요, 이를 내일의 세대 앞에 물려주어 길이 겨레의 영원한 생명을 생동케 하고자 함이다.” 

현 정권은 세계가 안타깝게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실패한 이념을 앞세워 국가 경제를 파탄내고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폭풍 속의 등잔불 같은 한반도 정세 속에 진정한 우파는 강인한 의지로 미래 세대를 위해 끊임없이 일해야 한다. 우파는 말보다 행동과 결과로 보여준다. 역사는 항상 옳게 평가를 한다. 현재의 핍박이 역사 속에 더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박재광 객원 칼럼니스트(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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