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단 관계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中
해당 구단 관계자 "극단적 선택 시도 아냐...복통 심해 응급실 간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역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해당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오전 0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체육관 화장실에서 A(25) 선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선수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동료 선수는 "A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선수는 최근 심적으로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게 아니다. 복통이 심해 응급실에 간 것"이라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해당 구단은 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A 선수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해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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