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국민의힘 32.3% vs 민주당 30.6%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30%대로 원상복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3일 전국 18세 이상 1511명에게 여론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5%포인트 하락한 39.0%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포인트 오른 56.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6%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13.2%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젊은 층인 30대(8.6%포인트↓)와 20대(7.7%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을 외면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32.3%, 더불어민주당은 1.8%포인트 하락한 30.6%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역전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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