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거래액 1조원을 넘었다.

카카오페이는 2일 지난 3월 거래액이 1조1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 가맹점 2500개로 시작한 카카오페이의 현재 가맹점은 1만2600개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가맹점을 1만2600개로 늘리고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송금 서비스 연동을 진행하는 등 노력에 따라 거래액이 대폭 성장했다며 연내 월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앞으로도 가맹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출범 1년 만에 월 거래액 1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다음 달 오프라인 결제 출시와 함께 전체 결제 가맹점 20만개 이상이 확보될 예정이어서 연내 월 거래액 2조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바코드와 QR코드 등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도 5월에 출시해 거래액을 더욱 빠르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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